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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실외기의 과열과 화재 위험이 따라옵니다. 특히 실외기는 외부에 설치되어 있어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눈에 띄지 않는 위험요소들이 쌓이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여름철 실외기 화재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예방 가능한 원인에서 출발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외기 화재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1. 실외기 주변 청결 유지
먼지, 낙엽, 오물은 실외기 내부에 열을 가두어 과열을 유발합니다. 특히 쌓인 먼지나 낙엽은 마찰이나 전기 스파크에 의해 쉽게 불이 붙을 수 있어 위험합니다.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실외기 주변을 청소하고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 직사광선 차단
실외기가 강한 햇빛 아래 장시간 노출되면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이는 부품의 변형, 배선의 열화, 심할 경우 발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강한 장소에 실외기가 설치돼 있다면 반드시 차양막이나 가림막을 설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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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통풍 확보
실외기 주변 공간이 밀폐되어 있으면 열 배출이 어려워져 내부 온도가 상승하고 장치가 과열됩니다. 실외기와 벽면, 천장, 주변 물체와의 간격을 충분히 확보해 통풍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4. 전용 콘센트 사용
실외기를 일반 멀티탭에 연결하는 경우 전력량 부족으로 인해 발열이나 화재 위험이 커집니다. 반드시 벽면 전용 콘센트에 단독으로 연결하고, 전선의 손상 여부도 수시로 점검해야 합니다.
5. 정기 점검 실시
에어컨 실외기는 5년 이상 사용 시 내부 부품의 노후화가 진행되며, 특히 전선 피복이나 콘덴서 부품이 열에 약해집니다. 여름이 시작되기 전이나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7~8월 사이에는 전문 업체를 통해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화재 감지 센서 설치
최근에는 실외기 전용 화재 감지 센서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일정 온도 이상 상승 시 알람이 울리거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주는 제품도 있어, 외출 시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